2024 블로그 새단장

우리블로그 정상영업합니다

오랜만입니다. 블로그를 새롭게 꾸몄습니다!

바뀐 점은 뒤에서 얘기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와 향후 계획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다시 만든 이유

기존에는 Gatsby를 이용해서 구축한 블로그를 사용했습니다. 늘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기에 빈 템플릿에서 시작해서 디자인과 블로그 구성을 한땀한땀 쌓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점은 글을 작성하려면 마크다운 파일을 작성한 뒤 커밋과 푸시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개발자 블로그는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모바일에서 편집하기 어렵하고, 사진 첨부도 귀찮고, 미완성된 글을 저장하기도 마땅치 않고, 작성 시각을 적으려면 매번 front matter에다가 ISO 8601인지 뭐시긴지 하는 일정한 포맷에 맞춰 현재 시각을 적어줘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Contentful 등의 Headless CMS를 붙일까 고민했는데, Contentful 자체가 그렇게 customizable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Gatsby 자체의 불편함도 있었는데 커스텀 스키마를 만들려면 gatsby-node.js 파일을 수정해야 하고 이 파일을 수정하는 경험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여러 Headless CMS들을 탐방하다가 Sanity를 발견했고, 제가 원했던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CMS라는 생각이 들어 갈아타기로 결심합니다.

어떻게 새로워졌나

우선 Gatsby를 버리고 Sanity에서 추천하는 대로 Next.js로 프론트엔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만드는 김에, 블로그 디자인 역시 기존에도 깔끔했지만 좀 더 다듬고 싶어졌습니다. 최근에 Tailwind라는 CSS 프레임워크가 유행하길래, 밑바닥에서부터 만드는 데 유용할 것 같아 적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컴포넌트 코드는 더러워지긴 하지만, 사전 정의된 색상과 spacing이 주는 유용함과, 빠른 프로토타이핑은 큰 강점이었습니다.

디자인